토요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 승용차 '미라이'에 이어 수소연료전지로 운행되는 '수소버스'도 내년부터 판매한다.
또한 2020년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수소사회 실현'을 위한 보급확대를 목표로 2018년부터는 신형 FC버스의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토요타 FC버스'는 히노자동차㈜와 공동으로 진행해 온 FC버스 개발의 경험을 바탕으로 토요타가 개발했다. 연료전지 자동차(FCV) '미라이(MIRAI)'전용으로 개발한 '토요타 퓨어 셀 시스템(TFCS)'을 채용, 내연기관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또한 주행 시에 CO2나 환경 부하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뛰어난 친환경성을 실현했다.
아울러 대용량 외부전원공급 시스템을 채용, 최고 출력 9kW이면서 대용량 235kWh의 전력 공급 능력을 갖추고 있어 재해 등의 정전 시에, 학교 체육관 등의 대피소나 가전기기의 전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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