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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빠른 턱비대칭·무턱 개선 '턱끝필러'도 주의필요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6-10-20 10:45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면비대칭을 개선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인체는 완벽하게 균형적이지는 않아 약간의 안면비대칭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한쪽으로만 음식물을 씹는다거나, 한쪽으로 누워 자는 행동들이 이 같은 비대칭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

안면비대칭은 나이가 들수록 심해진다. 얼굴의 볼륨이 줄어들면서 더욱 두드러지게 된다. 특히, 비대칭 턱이나 무턱의 경우 눈에 잘 띄고 좋은 인상을 주기 어렵다. 심하면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턱의 비대칭을 개선하고 싶지만 위험한 수술 과정이 부담스러운 경우 '턱끝필러'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턱끝필러는 주사로 필러액을 넣어 턱끝을 채워 넣는 시술로 턱 비대칭과 무턱 개선에 도움이 된다. 시술 시간이 짧고 별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 없어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최훈 톡스앤필 대전 둔산점 원장은 "'턱끝필러'는 원하는 디자인에 맞춰 수정이 가능한 유용한 시술"이라며 "시술에 소요되는 시간이나 시술 후 부작용 등 모든 측면에서 부담이 적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턱끝필러는 극소량의 필러 주입만으로도 모양이 좌지우지 되는 만큼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세심하게 디자인된 시술법을 선택하는 게 좋다. 드물기는 하지만 사람에 따라 염증이나 피부괴사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시술 후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최 원장은 "필러시술이 수술에 비해 간단하지만 엄연히 의료시술인 만큼 시술을 결정할 때는 신중을 기해야 부작용을 방지하고 시술에 대한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시술 직후에는 필러의 특성상 열탕이나 사우나 등 뜨거운 환경에 노출되는 것은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시술 부위를 지나치게 누르거나 문지르는 것은 금물이며, 세안 및 화장은 바로 해도 무방하지만 가급적 시술 부위 부근은 만지지 않도록 한다.

시술 후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자외선 노출 최소화, 숙면, 피부 보습 등 안티에이징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최훈 톡스앤필 대전 둔산점 원장이 환자에게 시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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