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에 따른 향후 손실이 3조원 중반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또 향후 제품 안전성 강화를 위해 내부 품질 점검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하는 등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3분기 잠정실적을 정정 공시하면서 영업이익을 7조8000억원에서 5조2000억원으로 수정했다.
이같은 3분기 영업이익은 2014년 3분기(4조600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시장 전망치를 훨씬 밑도는 '어닝쇼크(실적충격)' 수준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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