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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콰트로포르테' 국내 출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6-10-06 15:52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가 플래그쉽 세단 '더 뉴 콰트로포르테(The New Quattroport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더 뉴 콰트로포르테는 2013년에 선보인 6세대 콰트로포르테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마세라티 고유의 삼지창 로고가 새겨진 프런트 그릴에는 상어의 코를 형상화한 새로운 디자인이 반영됐으며, 그릴 전체에 크롬 몰딩을 적용해 이전 모델 대비 더욱 선명하고 강인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프런트 범퍼는 슬림하고 와이드한 일체형 에어 인테이크(공기흡입구)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차량 측면부의 사이드 스커트와 사이드 미러에도 변화를 주어 역동적인 인상을 강조했다.

마세라티는 주행 상황에 맞춰 최상의 공기 역학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전자식 에어셔터(Elctric Air Shutter)'를 더 뉴 콰트로포르테에 도입해 주행 중 공기저항을 10% 가량 감소시켰다.

더 뉴 콰트로포르테는 기존 모델과 동일한 라인업(콰트로포르테 디젤, 콰트로포르테, 콰트로포르테 S Q4, 콰트로포르테 GTS)을 유지하며, 판매 가격은 모델에 따라 1억 5280만~2억 3660만원으로 책정됐다. 마세라티는 새롭게 선보이는 트림 옵션 중 그란루소를 우선적으로 국내에 출시하며, 그란스포트는 연말에 선보일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그란루소(왼쪽)와 그란스포트(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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