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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의 가을 아우터, 당신의 취향을 골라보자!

이새 기자

기사입력 2016-10-04 11:40


이미지 = (왼쪽부터) 박보검 - TNGT / 남주혁 - tvN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방송화면, 공유 - 숲 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여진구 - 인스타일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새 기자] '아우터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가을 바람이 불고 청명한 가을 하늘이 마음을 간질여 감성과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싶어지는 가을이 우리 곁을 찾아왔다. 가을은 누가 뭐라 해도 아우터의 계절. 남자들이 멋진 가을 아우터를 만나면 그 멋짐은 두 배가 된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누구나 훈훈한 남친룩을 완성할 수 있게 도와주는 가을 아우터들을 입은 남자 스타들을 모아봤다. 특히 이번 특집의 핵심 포인트는 '잘 구매한 아우터 하나, 열 아이템 안 부럽다'는 말에 딱 맞는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 언제나 멋짐을 발산할 수 있는 아우터들을 소개한다는 것! 댄디한 코트부터 남성미 넘치는 가죽 재킷까지, 여심을 저격하는 아우터 스타일링을 전격 파헤쳐보자.


이미지 = TNGT
Style 01. 댄디하고 세련된 코트

수많은 가을 아우터들이 있지만, 오랜 시간동안 전 연령층의 남자들에게 사랑받는 아우터는 뭐니뭐니해도 코트. 다양한 스타일과 디자인의 코트는 깔끔한 느낌과 동시에 분위기 있는 가을 남자룩을 완성시켜주는 필수템이다.


이미지 = 곽시양 - SBS / 이종석 - MBC
특히 요즘은 남자들도 화사하고 밝은 톤 컬러를 입는 것이 트렌드. 화사한 컬러의 코트 중 가장 무난한 베이지색부터 연분홍, 하늘색까지 다양한 파스텔톤 가을 코트가 남자 스타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아이템이 되고 있다. 그 자체만으로도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코트에 이런 화사한 컬러는 상큼함까지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선택이다.


이미지 = 서인국 - 그라치아 / 유아인 - CJ 엔터테인먼트 / 윤균상 - 스포츠조선 DB
화사한 컬러 외에 블랙, 네이비 등 무난한 컬러의 코트 또한 여전히 사랑받는 남자들의 가을 아우터다. 트렌치 코트 또한 '가을 남자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끝판왕 아이템으로 많은 남성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특히 가을 코트의 장점은 캐주얼한 청바지, 깔끔한 슬랙스 그 어디에도 매치할 수 있다는 점. 여기에 코트 안에 매치하는 상의 또한 취향에 따라 골라 입을 수 있다. 따뜻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니트, 훈내 나는 대학생 분위기를 내려면 티셔츠와 셔츠를 레이어드해 입어도 좋다.


이미지 = 쎄씨
Style 02. 꾸러기 매력 발산하는 청재킷


청재킷은 특히 젊은 층의 남자들에게 격하게 사랑받는 아이템. 남자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하나 쯤은 옷장에 있는 아이템인 청재킷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들의 패션 아이템이기도 하다. 특히 청재킷은 복고 열풍으로 청청 패션이 다시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더욱 그 인기가 높아졌는데, 남자 스타들 또한 빈번하게 입는 가을 아우터다.


이미지 = 남주혁 - tvN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방송화면 / 엑소 시우민 -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방송화면 / 세븐틴 에스쿱스 = 세븐틴 V앱 방송화면
영하고 캐주얼한 느낌이 강한 만큼, 젊은 남자 스타들과 특히 아이돌들이 애용하는 아이템인 청재킷. 청재킷은 데님 컬러에 따라 연청부터 진청까지, 핏에 따라 타이트한 핏부터 오버핏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이미지 = 폴햄
반항미 넘치는 꾸러기 가을 패션을 보여주고 싶은 남자라면, 청재킷을 활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기본 티셔츠에 청재킷 하나만 걸쳐줘도 꾸러기 패션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이미지 = tvN
Style 03. 스포티하고 액티브한 블루종

스포티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은 남자라면 가을 아우터로 블루종을 추천한다. 남자다운 매력을 내뿜는 블루종은 다양한 디자인으로 많은 남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미지 = 권율 - 스포츠조선 DB / 인피니트 엘 - 울림 엔터테인먼트 / 안재현 - tvN
특히 요즘은 전체가 가죽으로 이루어진 블루종이나 가죽 배색이 들어간 블루종이 많은 남자 스타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가죽이 가미된 블루종은 보다 더 남성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느낌을 주어 남자다운 가을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이미지 = 광희 -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 김우빈 - 지오다노 / 김희찬 - SBS 드라마 '미세스 캅2' 방송화면 / 공유 - 숲 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블루종 또한 코트처럼 밝은 컬러를 입는 경우가 많아졌다. 하지만 블랙, 짙은 블루, 브라운 컬러 등 꾸준하게 사랑받아왔던 어두운 컬러가 남자다운 느낌을 내는 데에 적격이기에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이미지 = tvN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방송화면
Style 04.거칠면서 남성미 넘치는 레더 재킷

마지막으로 소개할 가을 대표 아우터는 바로 레더 재킷. 레더 재킷은 옷 하나만으로도 거칠고 남성스러운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이다. 캐주얼한 옷을 즐겨입는 남자라면 집에 하나 쯤은 꼭 가지고 있을 레더 재킷.


이미지 = 안재현 - tvN / 이원근 - 아레나
레더 재킷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블랙 컬러를 떠올리지만, 요즘에는 네이비, 그레이 컬러부터 베이지, 하늘색 컬러 등 밝은 컬러, 프린팅 포인트 레더 재킷까지 다양한 컬러의 레더 재킷이 출시되고 있어 레더 재킷으로 더욱 다채로운 분위기를 내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 때문에 더욱 많은 남자 스타들이 폭 넓게 레더 재킷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미지 = 방탄소년단 슈가 - PUMA / 손흥민 - 손흥민 인스타그램 / 여진구 - 인스타일
하지만 역시 아직까지 가장 사랑 받는 컬러는 블랙. 블랙 레더 재킷은 특유의 거친 매력과 상남자미를 발산할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돌부터 배우, 스포츠 스타들까지 넓은 층에게 사랑 받고 있다.

코트, 청재킷, 블루종, 레더 재킷. 유행을 타지 않고 매 년 많은 남자들에게 사랑 받는 네 종류의 아우터.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아이템들인 만큼 입었을 때 모두 다른 새로운 느낌을 낼 수 있다는 점! 당신이 남자라면, 취향에 따라, 스타일에 따라 골라 입는 네 종류의 아우터로 멋진 가을 남자가 되어 보자. 그리고 여자라면, 어떤 스타일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인지 재미로 파악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06sej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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