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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경제활동 참가율, 10여 년 만 최고 수준…실업자 늘어난 영향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6-10-04 11:26


20대 경제활동 참가율, 10여 년 만 최고 수준…실업자 늘어난 영향

올해 2분기 20대 경제활동 참가율이 10여 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실업자가 늘어나 경제활동 참가율이 덩달아 올라간 것이어서 긍정적으로 해석하긴 어렵다는 지적이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20대 경제활동 참가율은 65.7%, 전년 동기보다 1.3%포인트 올랐다.

20대 경제활동 참가율은 2005년 4분기 65.8% 이후 10여 년 만에 가장 높았다.

그러나 경제활동인구를 뜯어보면 취업자는 378만6천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반면, 실업자는 43만4천명으로 같은 기간 7.0% 증가해 더 빠르게 늘었다.

결국 실업자가 더 가파르게 증가한 점이 경제활동 참가율을 끌어올리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 셈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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