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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면세점 특허 신청서 제출 "매력 코리아 관광단지 개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10-04 12:21



신세계가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서를 4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세계에 따르면 면세점 사업을 이끌고 있는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가 4일 오전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을 직접 방문해 특허신청서 접수했다.

성 사장은 "명동점은 새로운 시도와 혁신으로 정체된 면세 산업 전반에 변화를 일으켰다"며 "면세점 후보지인 센트럴시티도 '랜드마크 면세점'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남는 '마인드마크 면세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면세점 후보지로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로 결정하고 중앙부에 약 1만3500㎡(4100평)규모로 신규면세점을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호텔, 백화점, 극장, 서점, 레스토랑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생활문화공간인 센트럴시티(432,000㎡) 의 모든 쇼핑?관광 인프라를 자유롭게 오가며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신세계는 신규 면세점을 유치를 계기로 신세계의 역량이 모여있는 센트럴시티가 문화?예술 관광의 허브 도심형 쇼핑 테마파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2012년 부산 시내면세점으로 면세 사업을 시작해, 2015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 진출, 2016년 서울 시내면세점인 명동점을 성공적으로 개장하며 면세 사업을 확장해 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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