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전환예정자나 폐업자를 대상으로 재창업에 필요한 특화교육이 실시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국비지원 재창업패키지 교육 일환으로 골프채 맞춤제작과 수리 등의 창업교육을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교육이 실시된다. 일정상 참가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11월 14일부터 23일까지의 교육도 마련돼 있다. 교육 장소는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티디지 교육장이다. 소상공인지식배움터 사이트에 접속한 후 재창업패키지 교육에서 골프를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10월 17일 교육 신청 기간은 10월 14일까지이며, 11월 14일 교육신청은 10월 31일까지다.
교육은 유망업종창업 중심의 재창업패키지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기관은 골프피팅 전문기업 티디지가 진행한다. 수강료는 국비지원을 받아 전액 무료다. 교육대상은 폐업사실 확인자와 사업자등록증 소지자 또는 가족이다. 직원도 가능하다.
교육을 수료하면 소상공인진흥원 수료증 발급과 함께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먼저 최대 7000만원 정책자금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이 된다. 아울러 자영업 컨설팅 신청도 가능하다.
티디지 관계자는 "골프피팅 이론 교육과 실습을 통해 맞춤클럽 수리 등을 통한 창업이 가능하다"라며 "피팅 노하우와 영업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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