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의 시행이후 법인카드로 밥값과 술값을 계산한 금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요식업종 중에서는 감소폭이 가장 큰 곳은 한정식집으로 나타났다. 한정식집에서 법인카드 사용액이 17.9% 줄었고, 2위는 15.6%의 감소폭을 기록한 중국음식점이 차지했다.
또 주점업종에서는 법인카드와 개인카드 이용액이 각각 9.2% 줄었다.
이외에 법인카드 결제 건당 이용액은 요식업종은 5만5994원에서 5만1891원으로 7.3% 감소했다.
BC카드는 "김영란법의 영향으로 접대 문화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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