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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처진 '얼굴라인' 정리에 나선다면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6-09-29 14:23


한두 살 나이를 더하면서 묘하게 얼굴만 자란다며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얼굴 골격은 죽을 때까지 계속 커진다는 말도 있지만 실제 그렇지는 않다. 다만, 나이가 들어 노화가 진행되면서 피부가 처지고 매끈했던 곳이 도드라져 보이면서 '얼굴이 커졌다'고 인지하게 되는 것이다.

얼굴의 예쁨과 몸매의 날씬함도 중요하지만 미에 대한 다양한 기준이 등장하면서 최근에는 전체적인 조화와 분위기가 현대미의 포커스로 주목받고 있다. 능숙한 화장법이나 세련된 스타일링도 외모를 돋보이게 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얼굴과 몸의 전반적인 비율은 첫인상에 큰 영향을 끼친다. 얼굴이 작아 보일수록 옷맵시가 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최근 인기인 윤곽주사는 얼굴이 작아 보이게 하는 대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얼굴에 붙는 지방이나 근육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윤곽주사는 얼굴에 붙어 있는 지방을 분해한 후, 불필요하게 쌓인 노폐물과 함께 배출시켜 얼굴의 부기를 빼는 원리다.

이중턱 또는 광대뼈 부위에 시술하면 이목구비가 도드라져 보이게 하고 얼굴 라인을 매끄럽게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피부탄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리프팅 시술과 병행하면 더 효과적이다.

박대정 톡스앤필 강남본점 원장은 "얼굴의 조화로움을 추구하는 윤곽주사는 마취가 필요하지 않고 시술시간이 비교적 짧아 간단해 보이지만, 혹시라도 발생할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미적 감각을 최대화할 수 있는 풍부한 임상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곽주사 시술 후에는 1주일 정도 찜질방이나 사우나 등의 이용을 피하고, 음주와 흡연도 가급적 삼가는 게 좋다. 마사지를 받는 등 시술 부위를 지나치게 세게 누르거나 만지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박대정 톡스앤필 강남본점 원장이 시술에 대해 상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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