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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7·28일 여성을 위한 '일자리박람회' 개최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6-09-21 11:52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1층 그랜드홀에서 '2016 서울시 여성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성일자리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IBM과 SK네트웍스, 다음서비스(디케이비즈니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KLA-Tencor Korea, 드림씨아이에스, 코히런트코리아, 까사미아 등 5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현장면접과 채용설명회를 통해 연구직, 사무직, 식음서비스직, 강사 등 다양한 직군에 100여명 이상의 여성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여기업들 중에는 전일제 채용은 물론, 경력단절여성이나 시간에 제약이 있는 여성을 위한 유연근무제를 시행하는 기업도 있어 여성들에게 보다 폭넓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여성 유망직종으로 지정된 수면컨설턴트, 소프트웨어 테스터, 반려동물행동 교육전문가 등에 대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도 마련된다. 취업과 창업, 노무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상주해 1:1 전문 컨설팅과 맞춤 상담도 진행한다. 이력서 작성 코칭, 컬러 적성검사, 메이크업 시연, 증명사진 촬영 등 취업에 필요한 각종 코칭과 다양한 시연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27일 '나, 정답을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의 특강도 참가여성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박람회가 여성들에게 미래 일자리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시는 여성들에게 든든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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