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쿨포스쿨(too cool for school)이 중국 패션 그룹 하선(Harson)과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맺고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투쿨포스쿨은 홍콩, 대만 등 아시아를 넘어,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유럽 프랑스, 영국 등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국내 브랜드 최초로 프랑스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1층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투쿨포스쿨은 "중국 시장에 대규모 유통망을 형성하고 있는 하선그룹과의 조인트벤처를 통한 적극적인 브랜딩과 영업활동으로 투쿨포스쿨이 'K-뷰티를 선도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쉬엔하오의 모기업인 하선그룹은 1979년 설립된 중견 패션 기업이다. 2016년 6월 상장과 함께 패션을 포함한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교육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다수 해외 브랜드들의 중국 내 유통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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