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스웨덴에서 '2016 연비왕 세계대회(Volvo Trucks Fuelwatch Challenge World Final 2016)'를 개최했다.
특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체코 참가자의 기록은 3위인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참가자 기록 대비 300㎖, 28위 연비 사용량 대비 30% 가량 절감된 것으로, 실제 도로상황에 적용 시 비용과 환경 측면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는 수치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헬렌 멜키스트(Helene Mellquist)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세일즈 부문 사장은 "볼보트럭 연비왕 대회는 운전자 주행 습관에 의해 연비가 크게 향상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행사이다. 계속적으로 향상되는 참가자들의 기록은 이를 증명하는 것으로, 기업과 산업을 이롭게 하는데 운전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다.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품질 개발에 매진함은 물론 고객의 성공을 함께 고민하는 볼보트럭이 되겠다"고 말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연비향상을 위한 운전 노하우 전수로 고객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기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여름 트랙터 및 덤프트럭 고객을 대상으로 '볼보트럭 연비왕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볼보트럭 연비왕대회는 단지 고객들이 연비를 겨루는 콘테스트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고객들에게 효율적인 차량 점검 요령에서부터 보다 안전한 운행방법 등 고객의 전반적인 사업수익성 증대를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전수하는 장으로 자리잡았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시작된 대회는 아시아는 물론 유럽까지 확산되어 2010년부터는 스웨덴에 위치한 볼보트럭 본사에서 매년 세계 대회로 실시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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