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이번 추석 때 모든 직원에게 각각 110만원과 115만원 상당의 추석 선물을 쏜다.
현대차는 또 5만원 상당의 유류비, 25만원 상당의 사이버머니 또는 재래시장 상품권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10만원 상당의 유류상품권, 15만원 상당의 사이버머니, 1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별도로 모든 직원에 나눠준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경우 전 직원이 명절 귀향비와 상품권까지 합치면 110만원, 기아차는 115만원을 받게 된다. 여기에 대리 이하는 통상 임금의 50%를 추석 상여금으로 받게 돼 200만원 이상을 챙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은 기본급의 100%를 상여비로 지급하고, 쌍용차는 기본급과 일부 수당을 합한 금액의 50%를 상여금으로 건넨다.
한편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이번 추석 연휴에 공장 가동을 멈추고 5일에서 최장 9일 동안 쉴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