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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스타일]'디테일을 살려라' 셀럽들의 포인트 패션

양지윤 기자

기사입력 2016-09-05 09:44


휴가 같았던 컬러풀한 봄,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다가오면서 백화점 쇼윈도에는 무거운 컬러감에 심플한 탑이나 셔츠가 자주 보여진다. 베이직하고 심플한 의상도 컬러, 핏, 액세서리 등 나만의 패션을 어필할 수 있게 '디테일'을 살린다면 스타일리시한 패션 센스를 뽐낼 수 있다. 스타들이 선택한 디테일의 종류를 알아보고 각각 어떤 느낌을 연출했는지 살펴보자.


폼폼 디테일이 가미된 제품들, 사진=강승현, 아이비, 이혜영 인스타그램, DB
▲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고 싶다면? '폼폼 디테일'

털실이나 퍼, 펠트를 동그랗게 만 악세서리 '폼폼'. 특히 컬러풀한 폼폼 디테일의 아이템은 이번 2016년 S/S 시즌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폼폼은 스커트 밑단, 모자,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됐다. 동글동글한 귀여운 모양으로 모든 제품을 사랑스럽고 러블리하게 만드는 아이템이다. 본 제품에 달려있는 디자인도 많지만, 직접 폼폼을 구매해 자신의 아이템에 직접 리폼해 디테일은 만드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컬러 포인트 룩 ,사진=(시계방향) 이호정, 송해나, 차정원, 아이비, 리지 인스타그램
▲ 심심한 일상에 화려한 '컬러 포인트'

봄,여름에 화사했던 의상들 대신 가을이 되면 무채색에 잔잔한 컬러의 의상들이 즐비해진다. 날씨도 추워지고, 기분까지 센치해지다면 밝은 컬러링으로 의상에 포인트를 주자.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팬톤은 2016년 F/W 컬러로 그린 컬러의 러쉬 메도우, 아우라 레드, 바이올렛 핑크 컬러인 보데이셔스,청량한 느낌의 에어리 블루 컬러 등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연도에는 무채색과 짙고 어두운 컬러 대신 밝고 명랑한 느낌의 색감으로 의상에 포인트를 주는 컬러감이 많다. 심심한 데일리 룩 컬러가 지겹다면, 트렌디한 색감으로 포인트 룩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리본 디테일 패션, 사진=(시계방향)아이유 인스타그램,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제작발표회, 스포츠조선 DB. 오연서 인스타그램
▲ 러블리함의 끝판왕! 여성스러운 '리본 디테일'

귀엽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원한다면, 리본만큼 좋은 디테일을 꼽을 수는 없다. 헤어, 의상, 가방 등 여러 아이템에서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리본 디테일은 여성 셀럽들에게도 많이 보여진다. 특히 꾸민 듯 단정한 느낌을 낼 수 있는 보 블라우스는 리본 모양으로 보편적으로 연출해도 좋지만 길게 늘어뜨려 연출해도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헤어나 액세서리에 리본을 더하면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상큼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 리본 디테일을 선택할 거라면 헤어나 메이크업은 과한 스모키나 센 인상의 메이크업은 피하고 핑크나 피치 컬러 톤으로 한층 어려보이게 연출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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