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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 영화관을 집안으로 옮기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면 모니터 역시 PC방을 뛰어넘고 있다.
삼성전자는 공개할 제품은 24형과 27형 'CFG70'과 34형 'CF791' 등 3종이다. 삼성전자가 TV에 적용중인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을 모니터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신제품에는 SUHD TV와 동일한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돼 sRGB 기준 125%의 색재현율을 자랑한다. 모니터에 보여 지는 색상이 원래 색상과 같아지도록 미세한 차이까지 조정하는 '캘리브레이션'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CFG70은 응답속도 1m/s(MPRT)를 지원하며, 144hz의 높은 주사율로 잔상과 끊김 없이 고화질 게임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게이밍 전문 모니터다. 또, 대쉬보드 형태의 OSD와 1800R곡률, 게임 사운드에 실시간 반응하는 LED 아레나 라이트 등이 한층 박진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이미 SUHD TV에 적용돼 한 차원 뛰어난 화질과 품질을 보여 준 '퀸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을 커브드 모니터에 적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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