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충전 중 폭발 의혹…삼성 "제품 회수해 검토 중"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8-24 15:04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뽐뿌'

인터넷 커뮤니티 '뽐뿌'에서 삼성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노트7이 충전 중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삼성 측이 "제품을 회수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4일 갤럭시노트7을 구입했다는 한 이용자는 인터넷 커뮤니티 '뽐뿌'에 "갤럭시노트7을 충전하던 중 핸드폰이 터졌고 새벽에 타는 냄새와 펑하는 소리에 깼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이불만 살짝 탔다"고 글을 올렸다.

이용자는 검게 그을려 형상을 알아보기 힘든 갤럭시노트7의 사진을 글과 함께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해당 제품을 입수해서 면밀히 조사하고 결과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다만 "기기 결함 또는 고객 과실 여부를 판단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공식 입장을 전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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