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17일, 상반기 해외매출이 전년대비 13% 성장한 3억 1,478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외에 미국은 현지 아시안 시장과 대형 유통채널 공략에 박차를 가해 전년대비 12.9% 성장한 8,571만 달러 매출을 이뤄냈다.
농심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로 올라선 신라면이 매출을 이끌고, 국가별로 인기를 올리고 있는 김치라면 등이 뒤를 잇고 있어 올해 해외매출 목표 7억2천만달러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출시 30주년을 맞은 신라면에 대한 해외 유통채널 프로모션을 더욱 강화하면서, 김치라면, 순라면, 감자면을 제2의 신라면으로 성장시켜 해외시장 공략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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