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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미국 최대 통신 사업자인 버라이즌과 5G 표준화 및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MOU체결은 지난 8일 이뤄졌으며 양사는 지난해부터 논의한 5G공동규격이 3GPP 등 글로벌 이동통신 표준화기구에서 채택되도록 협력하고, 5G 혁신 서비스 발굴에 공동 노력한다. 또 기술협력 회의를 갖고 5G·IoT·인프라 가상화 등에 대한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센터 하드웨어 인프라 연구개발 프로젝트와 클라이드 기반 지역 특화 서비스 플랫폼 연구 프로젝트에서 협력하게 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간 5G 협력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며 "5G 기술 표준화 및 서비스 발굴에서 양사간 협력 성과가 도출돼 5G 시대 개막을 한걸음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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