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국제 테러조직 '이슬람국가' IS의 창시자라고 거듭 주장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는 휴잇이 '오바마 대통령이 IS를 증오하고, 또 IS를 격퇴하기 위해 지난 2년 동안 1만 번이 넘는 공습을 감행했다'고 반문한 데 대해서도 "그런 것에 신경 안 쓴다. 그는 IS 창시자"라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또 "오바마 대통령이 이라크에서 철군한 방식, 그것이 IS를 만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은 트위터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IS의 창시자가 아니다"고 일축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이번 중상모략은 분노를 자아내게 한다"고 비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