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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 정흥채, 소아환자 위해 자전거 국토 종주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6-08-10 11:25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10일 '임꺽정' 탤런트 정흥채가 이사장으로 활동 중인 사단법인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와 '들꽃들과 함께하는 임꺽정의 자전거 우리 땅 종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아뇌성마비, 소아심장병, 소아암 등 난치성 어린이 환자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종주단은 이날 해남 땅끝마을에서 출정식으로 갖고 서울시 강서구 구암 근린공원까지 9박10일 여정으로 868km의 대장정에 올랐다.

정흥채 이사장과 장덕진 사무처장, 나도채 탐험대장은 전구간을 완주하며, 구간별로 전국 자전거연합회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다.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9월에는 난치성 소아환자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10일 출정식을 마치고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 정흥채 이사장(가운데)과 장덕진 사무처장(왼쪽), 나도채 탐험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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