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폭염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기존의 틀을 깬 독특한 아이스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아이스로 즐기는 슈스틱, 크루아상, 얼려먹는 야쿠르트와 음료 등이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기존 인기 제품을 얼려먹어 새로운 맛과 재미요소를 전달함은 물론이고, 무더운 여름에 즐기기 좋은 색다른 맛을 선사하면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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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같은 '얼려먹는 간식' 열풍에 일찍이 관심을 보인 곳은 한국 야쿠르트다. 거꾸로 만든 패키지가 특징인 얼려먹는 야쿠르트로 올 여름 시장에서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이 제품은 얼려먹는 시간에 따라 셔벗 타입과 아이스크림 타입으로 즐길 수 있다. 어른에게는 어릴 적 얼려 먹던 추억을 떠오르게 하고, 아이에게는 새롭게 먹는 재미를 주는 간식이다. 특히 면역강화에 도움을 주는 특허 받은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HY7712'과 복합비타민, 자일리톨을 첨가해 방학 아이들 간식에 고민인 주부들의 눈길을 끄는데 성공했다.
이외에 코카-콜라사의 음료 브랜드인 환타 또한 무더운 여름을 맞아 달콤하고 상큼한 맛에 얼리고 녹여 먹는 재미를 더한 '얼려 먹는 환타'를 선보였다.
'얼려 먹는 환타'는 오렌지와 포도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된 슬러시처럼 냉동실에서 얼린 뒤 녹여 먹는 파우치 형태의 음료 제품이다. 달콤하고 상큼한 맛과 더불어 다양한 방법으로 얼리고 녹여 먹는 색다른 재미까지 더해 젊은 층들의 여름철 간식으로 즐기기 좋다. 파우치(130ml) 타입의 미니 사이즈로 출시돼 야외 활동 시에도 휴대하기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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