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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의식했나…화웨이 '아너노트8' 공개 ‘가격 30만원대’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6-08-02 10:43


갤럭시노트7 의식했나…화웨이 '아너노트8' 공개 '가격 30만원대'

화웨이가 스마트폰 '아너노트8'을 공개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화웨이는 1일 오후 2시(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한 전시관에서 아너노트8을 선보였다.

아너노트8은 6.6인치 QHD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화웨이가 자체 고안한 기린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문인식 센서, 1천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4천50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갖췄다. 가격은 30만원 초중반대로 저렴하다.

아너노트8은 화웨이가 지난달 중국에서 출시한 아너8의 파생 모델로, 현지 시장에서 샤오미가 최근 선보인 대화면 스마트폰 '미 맥스'를 겨냥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하루 뒤 공개되는 삼성 갤럭시노트7을 의식한 제품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삼성이 갤럭시S7과 갤럭시노트7을 잇따라 내놓는 것처럼 아너8에 이어 아너노트8을 출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화웨이는 아너노트8을 일단 중국 내수 시장에서 주로 판매할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2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 해머스타인 볼룸에서 홍채인식 등 차세대 기술을 담은 5.7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최초로 선보인다. 한국시각으로는 3일 오전 0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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