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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가 전남 여수 거문도에서도 실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어 "연관성을 알 수는 없다. 면사무소 주변 인터넷이 활성화된 곳에서 주로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서도와 동도에서도 포켓몬이 잡히는지 확인해볼 계획이다"고 밝혔다.
삼산면사무소가 있는 거문도 고도 지역에서는 포켓몬이 활발하게 나타나지만 서도 쪽에는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에 고무된 여수시는 SNS를 통해 홍보에 돌입했다.
공식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포켓몬 고 여수 출현! 거문도에서 포켓몬들이 출현한데요. 자세한 사항은 추후 더 알려드릴게요"라며 관련 보도 뉴스 링크를 걸었다.
여수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거문도 관광과 '포켓몬 고'를 연결해 더욱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게임 마니들 편의를 위해 삼산면 거문도 일원에 공용 와이파이 존을 설치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강원도 속초, 울릉도, 울산시 간절곶 등에서 '포켓몬 고'가 구동된다고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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