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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티몬(www.tmon.co.kr)이 중복을 맞아 20~50대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2%가 식당에서 사먹는 보양식의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을 보였다.
한편 최근 각 가정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간편 보양식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귀찮은 요리과정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68.6%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 저렴한 가격 때문이 36.8%를 차지했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간편 보양식의 적정 가격은 5000~1만원이 73.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1만원에서 1만5000원 사이가 12.4%, 5000원 이하여야 한다는 의견도 10.4%로 나왔다.
이처럼 선호하는 보양식의 가격대와 비싼 외식 비용의 차이 탓에 티몬에서는 값싸면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보양식 제품의 판매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티몬에서 판매되고 있는 삼계탕 가격은 평균 6130원이며 반계탕의 경우 이보다 저렴한 4075원이다. 가격경쟁력과 편의성 덕택에 티몬내 삼계탕 매출은 지난해 대비 50%가량 증가했다.
배윤아 티켓몬스터 식품팀장은 "소비자들이 무더위 속에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보양식을 챙겨 드실 수 있도록 가격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반계탕 등 상품종류를 다양화했다"며 "앞으로 티몬은 소비자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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