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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애인 시설에 괴한이 침입해 칼부림하는 사건이 발생해 15명이 숨지고 45명이 부상당했다.
범행을 저지른 이 남성은 오전 3시쯤 쓰구이 경찰서로 찾아와 "내가 저질렀다"고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사건이 발생한 장애인 시설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이 발생한 시설 인근에 사는 한 주민은 NHK에 "경찰 순찰차들이 몰려왔고 경찰관들이 '위험하니 집 안에 들어가 있으라'고 말했다. 그 후 검은 옷을 입은 금발의 젊은 남자가 경찰 순찰차에 실려 연행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전 직원인 점으로 미뤄, 시설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긴급 체포해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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