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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1호기, 고장 뒤 발전재개 두 달 만에 또 원자로 정지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7-22 21:23



경북 경주 월성원전 1호기의 원자로가 22일 오전 11시 24분께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22일 오전 11시 24분께 월성원전 1호기의 안전정지계통 동작으로 원자로가 정지했다고 밝혔다.

안전정지계통은 원전에 이상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작동해 가동을 멈추게 하는 설비다.

한수원 측은 "원자로 출력 등 운전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으나 안전정지계통 가운데 제2정지계통의 밸브가 열려 원자로 정지용 액체물질이 원자로 계통에 들어가면서 원자로가 정지했다"고 설명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현재 원자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환경에 방사선 영향은 없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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