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부터 카페인이 많이 든 커피 우유와 커피 아이스크림은 광고가 제한된다.
한편 식약처가 2015년 국내 유통 중인 식품의 카페인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커피류가 449.1㎎/㎏으로 가장 높았다. 커피우유나 초코우유 등 유가공품류가 277.5㎎/㎏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커피우유 등에 든 카페인 함량은 에너지 음료를 포함한 음료류(239㎎/㎏)나 코코아가공품류 혹은 초콜릿류(231.8㎎/㎏)보다 많았다.
식약처는 "어린이·청소년은 체중 1㎏당 하루 2.5㎎ 이하가 1일 카페인 섭취권고량"이라며 " 체중 60㎏의 청소년이 하루 커피음료 1캔(229㎎)과 에너지 음료 1캔(256㎎)만 마셔도 각각 88.4㎎과 62.1㎎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돼 최대 일일 섭취권고량인 150㎎이 넘으므로 같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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