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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불황으로 자영업의 매출은 줄고 대출은 늘어나면서 소자본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월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밝힌 '대전충남 자영업의 현황 및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자영업자 개인당 대출금액은 대전 1억6300만원, 충남 1억5400만원이다. 전국 평균은 1억8600만원이다.
창업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포인트는 수월한 운영과 관리다. 본사의 영업지원을 통해 개설된 20곳이 거래처에 납품과 관리만 하면 된다. 또한 거래처에 대한 제품배송까지 본사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보다 운영이 수월하다. 창업비용은 1000만원 미만이다. 압구정본가 불닭발 업체 관계자는 "지역 독점 판매권한을 가지고 계약지역 내 판매처를 확보해 제품을 공급하기 때문에 별다른 경쟁 없이 시작이 가능하다"며 "투잡이나 부업 형태로도 창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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