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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지난 1일 그동안 공석이었던 렛츠런파크 승마단 감독으로 전재식 코치를 선임했다. 전재식 신임감독은 선수시절인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종합마술 단체전에서 금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종합마술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 외에도 각종 국내외 승마 대회에서 많은 입상경력을 보유한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승마선수 출신이다.
전 감독은 "지금까지 쌓아온 렛츠런파크 승마단의 명성을 더욱 높이고, 좋은 승용마 조련과 체계적인 선수 훈련·육성을 통해 승마단을 한 단계 새롭게 도약시키는 소임에 충실하겠다"며 "국내 말 산업 발전을 위해 승마가 더욱 대중화되는데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렛츠런파크 승마단은 신임감독 선임과 아울러 장애물 국가대표인 류시원을 영입해 기존 허준성 트레이너, 방시레, 황대헌, 권재현과 함께 새로 출범한 '전재식 호(號) 승마단'의 새로운 전열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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