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은 14일 '제8회 김안과병원배 한국시각장애인 골프대회'가 지난 13일 춘천 라데나CC에서 성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22명의 시각장애인선수(전맹부 7명, 약시부 15명)와 서포터 22명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용란 김안과병원 원장은 "한국시각장애인 골프대회는 시각장애인의 활동 폭을 넓히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며 "블라인드 골프는 시각장애인이 서포터와의 호흡으로 장애의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스포츠"라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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