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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원장 이취임식 열려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16-07-12 10:29


 ◇노동영 신임 강남센터원장(왼쪽)과 조상헌 전임 강남센터원장.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는 전임 조상헌 원장과 신임 노동영 원장의 이취임식이 11일 오후 강남파이낸스센터 39층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에는 성낙인 서울대학교총장(병원 이사장)을 비롯해 원내외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상헌 전임 원장은 "강남센터의 개원부터 성장까지 13년 동안 함께해 온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13년의 세월 동안 강남센터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던 것이 인생의 큰 행운이자 축복이었다"며 "강남센터가 세계의 예방의학을 이끄는 롤 모델이 되는 그 날까지 교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을 부탁한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조상헌 전임 원장은 재임 중, 개별 맞춤 건강진단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대규모 의료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예방의학의 선진 임상 연구를 추진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연길시 중의병원 검진센터 수출로 해외 의료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는 등 큰 발자취를 남겼다.

노동영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시기에 강남센터 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책임감이 막중하지만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의 마음에 와 닿을 수 있는 '고객감동 서비스'로 타 검진센터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으며 아울러 서울대학교병원의 한 구성원으로서 연구 중심의 검진센터 기능을 강화하여 정밀의학 등 미래의학 연구의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강남센터는 올해 유전체-임상 통합 정보 기반의 질병 예측 플랫폼 개발과 인체 유래물 저장소 구축을 통해 차세대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유전체 연구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어 노 원장은 "중국 연길시 중의병원 검진센터 사업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이와 유사한 해외 의료 사업을 점착 확대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의 모델을 개발하여 강남센터가 해외 진료 확장의 창구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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