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87살 나이로 타계했다.
토플러는 10여 권의 저서로 사회 변화 방향을 제시한 미래학자다.
특히 대표 저서인 제3의 물결에서 정보화 사회 도래를 예고하면서 탈대량화, 다양화 지식기반 생산 등 현상이 거의 맞아 떨어지면서 세계적 미래학자로서 이름을 날렸다.
토플러의 사회 변화와 관련한 생각은 전 세계 지도자와 기업인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중국 전 총리 자오쯔양, 소련 전 대통령인 미하일 고르바초프 등 세계적 지도자가 토플러를 정신적 지주로 삼았다. 우리나라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8년에 청와대에서 토플러와 의견을 나눴다.
박근혜 대통령도 대통령이 되기 전인 2006년에 토플러와 면담하면서 세계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