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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H-옴부즈맨' 모집. 7월초 발대식 시작으로 4개월간 활동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6-05-31 11:16



현대차가 고객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H-옴부즈맨'을 모집한다.

'H-옴부즈맨'은 현대차가 제품,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해 고객의 의견을 듣고, 이에 대해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 방안을 만들어가는 고객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는 지난해 마련한 대국민 소통프로젝트 '2015 마음드림' 행사에서 제안된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 채널 마련' 공약을 구체화한 것으로, 현대차는 'H-옴부즈맨' 제도를 통해 고객의 의견을 좀 더 적극적으로 받아 들이고,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옴부즈맨'에 선정된 지원자들은 7월 초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4개월에 걸쳐 현대자동차의 상품 및 판매/서비스,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미래 모빌리티 등의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게 된다.

현대차는 10월에 있을 '2016 마음드림' 행사에서 참석자들의 현장투표와 멘토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 제안 4개 팀을 선발하고, 이후 온라인 대국민 투표를 통해 연말 페스티벌에서 최우수팀을 선정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H-옴부즈맨으로 선정될 경우 활동 기간 동안 매달 팀별 활동비 지원, 현대자동차 차량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발된 팀에게는 현대차 체코공장 견학을 포함한 5박 7일의 해외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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