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5일(현지시각) 런던에서 열린 'GTB(Global Telecoms Business) Innovation Awards' 시상식에서 LTE 기지국 간섭 제거 기술 및 실시간 LTE IP 네트웍 품질 관리 기술의 선도성을 인정 받아 각각 '무선 네트워크 혁신상(Wireless Infrastructure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에릭슨과 함께 수상한 'LTE 기지국 간섭 제거 기술(Lean Carrier)'은 기지국을 통한 데이터 전송이 없을 경우, 기지국 제어 신호를 끄고 불필요한 전파 간섭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5G 선행 기술로, 이를 LTE 기지국에 세계최초로 적용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SK텔레콤의 앞선 LTE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의 선제적 개발 및 도입을 통해 LTE-A Pro 및 5G 네트워크 진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