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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서 진행되는 해상 연합 훈련에 참가하는 일본 함정이 욱일기를 달고 해군기지에 입항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일본 함정이 욱일기를 게양하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군 관계자는 "일본 함정은 과거에도 우리 군항에 들어왔을 때 욱일기를 게양했다"며 "욱일기가 일본 해군기인 만큼, 정박 중인 일본 함정이 이를 게양하는 것을 문제 삼는 것은 양국 친선을 고려할 때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우리 해군이 주최하는 이번 훈련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6개국 잠수함과 구조전력이 참가한다.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12개국은 옵서버 자격으로 훈련을 참관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