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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LG전자, 'LG페이' 공동사업 업무제휴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6-05-19 10:56


KB국민은행과 LG전자는 지난 18일 여의도 세우회 빌딩에서 모바일 결제서비스 'LG페이' 관련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LG페이'에 현금(IC)카드 및 스마트 OTP 기능 연동 ▲KB국민은행 금융상품 연계방안 모색 ▲시너지 창출을 위한 신규사업 공동 발굴 등에 협력하게 된다.

강대명 KB국민은행 미래채널그룹 본부장은 "KB국민은행의 풍부한 핀테크 사업 경험과 LG전자의 모바일 기술력이 합쳐져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핀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롯데카드, 하나카드, BC카드, NH농협카드 등과 LG페이 개발을 진행 중이며, 신한카드, KB국민카드와도 상호 지원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주 LG전자 MC사업본부 상품기획그룹장 상무는 "IC 칩은 보안이 뛰어나 정부지침에 따라 금융권이 채택하고 있는 기술"이라며 "'LG페이'는 기존 단말기는 물론 ATM에서도 쓸 수 있는 핀테크 시장의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왼쪽부터)LG전자 MC상품기획그룹 이건우 부장, LG전자 MC상품기획그룹장 김홍주 상무, KB국민은행 미래채널본부 강대명 본부장, KB국민은행 스마트전략부 문영은 부장이 제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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