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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가맹점 근무자 기 살리기에 나섰다.
취업을 원하는 매니저를 위해, 자기 소개서를 통해 선발한 연 50명에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 진행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대학 재학 중이거나 휴학중인 학점 우수자 또는 대학생이 아닌 경우 자기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 매니저 중 연 50명을 선발하여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GS25는 지난 5월 9일 인천 송도에서 불길에 휩싸인 자동차에서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운전자를 구한 이재천 매니저를 우수 매니저 첫 사례로 정하고, 장학금과 함께 가맹비와 보증금이 없이 점포를 오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는 이달 18일 희생정신이 바탕이 된 용감한 행동으로 GS25 매니저의 명예를 높인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장과 장학금(100만원), 그리고 GS25를 오픈 하고 싶어하는 이재천 매니저의 바람에 따라 가맹비와 보증금 없이 점포를 오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치호 GS리테일 상생협력팀장은 "가맹점에서 고객의 접점에 있는 근무자들이 보다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이번 제도를 마련하게 됐다"며 "GS25에서 근무한 경험이 단순히 아르바이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창업과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 근무자는 월별 테마 참여를 통한 별점 획득과 각 영업팀 담당자와 팀장의 칭찬카드, 공모전 참여 및 수상 등 다양한 항목을 통해 결정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