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코리아가 소형 SUV 스포츠카 마칸의 GTS 버전을 국내 출시한다.
함께 출시되는 2017년형 '마칸 터보', '마칸 S' 및 '마칸 S 디젤'은 각각 3.6리터와 3리터 V6 그리고 3리터 V6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마칸 터보는 최고출력 400마력에 최대토크 56.1㎏·m를, 마칸 S 및 마칸 S디젤은 각각 최고출력 340마력, 258마력에 최대토크 46.9㎏·m, 59.2㎏·m를 발휘한다.
마칸 GTS를 포함한 2017년식 마칸에는 옵션 사양중 하나인 PDLS가 포함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적은 전력 소모량으로 어떤 날씨에도 시야 확보가 가능한 LED 헤드라이트를 옵션으로 선택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보이스 컨트롤 기능과 멀티 터치 모니터를 통해 스마트폰처럼 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PCM, 전좌석 시트 히팅, 스티어링 휠 히팅, 후방카메라가 포함된 파크 어시스트, 3-존 온도 조절장치, 메모리 기능이 포함된 14-웨이 시트가 2017년식 마칸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김근탁 포르쉐 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2014년 11월 LA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마칸은 '모든 세그먼트에서 스포츠카를 생산한다'는 포르쉐의 철학을 잘 반영하고 있는 모델로 평가 받으며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다"며, "새롭게 추가되는 GTS버전과 더불어 더욱 향상된 편의장비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는 2017년식 마칸 모델들을 통해 컴팩트 SUV스포츠카로써의 독보적인 위치를 더욱 굳힐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가격은 마칸 GTS가 9790만원, 마칸 터보는 1억640만원, 마칸 S와 마칸 S디젤은 각각 8350만원, 8120만원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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