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가 다음주부터 점심시간에 회사의 희망퇴직 시행 반대 집회를 연다.
17~20일에도 계속 집회와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사무직 과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있다. 노사는 이번 희망퇴직 인원이 최대 2000명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체 인원의 약 10% 해당하는 3000명 가량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