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이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간 상호 협력을 통해 기업가치창조, 직원행복창조, 사회적 가치창조를 달성하자는 내용을 담은 '창조적 노사문화' 도입을 선포했다. 롯데렌탈은 롯데그룹 고유의 노사문화에 적극 동참하고, 롯데그룹 편입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2일 잠실에 위치한 롯데호텔 월드에서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리고 창조적 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노사가 함께 영업활성화, 품질 개선, 고객만족도 향상 등 회사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창조드림팀'을 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롯데렌탈은 봉사조직의 통합 및 브랜드화와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샤롯데 봉사단'을 출범하고, 노사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와 고객과의 소통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롯데렌탈은 직원행복창조를 위해 직원들의 결혼, 출산, 자녀 결혼, 은퇴 등 개인 생애 주기와 연령별 요구에 맞춘 '라이프사이클 복지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에는 직원들의 생애주기에 맞는 재무설계 컨설팅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며, 모든 파트너 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 지원 및 기술 교육 지원 등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롯데렌탈 류경오 노조의원장은 "롯데렌탈은 M&A라는 두 차례의 커다란 변화에도 불구하고 노사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상호신뢰와 협력적 노사관계를 이루어 낸 결과 지금까지 흔들림 없이 지속 성장할 수 있었다'며 '회사 없이는 노조도 없다는 신념 아래 노조가 앞장서 회사 발전을 이끌겠다"고 화답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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