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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5년 사이 월 평균 구매자수 5배 증가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6-05-10 10:37



소셜커머스 티몬의 월평균 구매자수와 구입액이 5년 사이에 각각 5배,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티몬에 따르면 창립 6주년을 맞아 고객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월평균 구매자수가 250만명에 달하고 1인당 월평균 구매금액은 1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창업 2년 차였던 2011년 월평균 구매자수 47만명 보다 5배가 넘게 증가한 숫자이다. 고객당 구매금액도 2011년 5만2000원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2016년 5월 기준 티몬의 총 회원 수는 1700만명이다. 이중 15%에 해당하는 250만명이 티몬에서 매달 구매를 하고 있다. 특히 구매력이 높은 'VIP' 회원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티몬의 VIP 이상 회원의 비중은 작년 6월 13만명 이었지만, 매달 빠르게 늘어 올해 3월 기준으로 24만명에 달한다. 'VIP' 등급 회원은 한달 평균 24회 방문해 18만원씩을 지출한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올해로 6살이 된 티몬이 기존 저연령 층의 반값 할인채널을 넘어서 이제는 삶과 밀접한 대부분의 상품을 빠르게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진화했음이 이번 빅데이터 분석에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방대해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최적의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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