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아줌마와 함께 홀몸노인의 벗이 되어 건강과 안전을 보살펴온 한국야쿠르트가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1억 3천여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에게 더욱 힘을 쏟기로 했다.
한국야쿠르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와 야쿠르트 아줌마도 홀몸노인을 위해 5월 한 달간 전국 16곳에서 '사랑의 어버이날'이라는 행사명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야쿠르트 아줌마의 특별공연, 카네이션 및 선물세트 전달, 음악회 관람, 나들이 지원 등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며 행복한 시간을 선사한다.
고정완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 아줌마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을 발굴하고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더욱 관심을 지니고 소비자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994년 서울 광진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1,104명의 독거노인을 돌보며 홀몸노인 돌봄활동 사업을 처음 시작했으며, 현재 수혜대상은 3만 명까지 증가한 상황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