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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식으로 메뉴에 활용되던 치즈가 외식업계에서 빠져서는 안 될 식재료로 변모했다.
이오카츠는 100%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를 풍부하게 사용한 철판치즈 돈카츠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오카츠 철판치즈 돈카츠는 국내산 최상의 돈육으로 만든 돈카츠를 공장에서 직접 공급받은 신선한 치즈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다. 입맛에 따라 철판치즈 돈카츠와 철판치즈김치돈카츠를 골라 먹을 수 있다. 돈카츠 안에 치즈를 넣은 치즈롤카츠도 깔끔한 맛으로 여성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치즈를 분식에 활용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곳도 있다. 일본가정식 프리미엄 튀김전문점 '남자의 청춘'은 100% 쌀가루 반죽을 이용한 치즈스틱, 치즈어묵, 고추치즈 등으로 소비자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떡 모양으로 잘려진 모짜렐라 치즈를 밀떡과 함께 먹는 치즈 후레쉬 떡볶이도 부드러운 식감으로 인기만점이다. 남자의 청춘은 가볍게 맥주, 사케 등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중장년층의 방문도도 높은 편이다.
외식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치즈 소비가 늘어나며 자연스럽게 외식업계에서도 치즈 사용이 보편화 됐다"며 "점차적으로 치즈를 활용한 메뉴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