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이 지난 3일 개원 44주년 기념식을 열고 '고객감동 실천 원년'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개원기념식에는 한양대학교 김경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한양대학교병원 이광현 병원장, 황성우 경영지원실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한양대학교병원은 44년이라는 역사를 통해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큰 발전을 이룩했다"면서 "앞으로도 교직원 모두의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는 한양대학교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현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지금의 한양대학교병원이 있기까지에는 전 교직원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전 교직원이 고객감동을 이라는 목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병원발전에 기여한 교직원 21명에게 '모범직원상'이 수여됐다. 간호국 송호정 계장 외 2명이 '이사장상', 시설팀 김영호 계장이 '총장상', 응급의학과 윤인아 계장 외 1명이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상', 간호국 김선주 계장 외 14명이 '병원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해 동안 언론홍보활동을 많이 한 교수들에게 수여하는 '한양교수언론상'은 가정의학과 황환식 교수, 신경외과 이형중 교수, 피부과 김정은 교수가 받았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