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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학대 논란 압박에 시달려 온 미국의 동물 공연이 잇따라 사라지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서커스단에 코끼리가 등장한 것은 200년 세월이 더 됐으며, 링링 서커스는 1882년부터 코끼리 쇼를 시작했다.
링링 서커스단은 동물보호단체의 압력에 코끼리 쇼를 중단키로 했다.
링링 서커스는 이런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코끼리 쇼를 중단했지만, 번식 프로젝트와 암 연구 프로젝트에도 활용하지 말라는 동물보호단체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 3월 미국 최대 물놀이공원 시월드 역시 범고래 쇼를 중단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시월드는 샌디에이고에서는 내년까지, 샌안토니오와 올랜도에서는 2019년까지 범고래 쇼를 진행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