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병에 5000원도 안되는 와인이 등장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회사측은 직거래 및 대량발주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공급가를 낮췄고, 도심 외곽 창고형 컨셉으로 운영해 임대료와 인테리어비를 절감하는 한편 마진을 최소화한 박리다매 전략으로 양질의 와인을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와인은 기존 와인샵이나 주류전문점과 달리 와인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으며 즐겨 마시는 전문가나 애호가 집단이 아닌 소주나 막걸리를 더 선호하는 이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이를위해 안양판교 1호점을 시작으로 고양식사점, 김포강화점 등 수도권 3개점과 부산점, 대구점, 세종신도시점 등 광역시 3개점 등 총 6개점을 출점해 연간 매출목표 128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데일리와인은 오픈을 기념해 5월 15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호텔숙박권(30만원)과 베린저나파밸리세트(25만원), 와인기프트세트(슈피겔라우와인잔+칠레와인/20만원)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
김희성 데일리와인 대표는 "무조건 비싸야 좋은 와인이며 기념일에 먹거나 선물용이란 고정관념을 버리고 자신의 취향과 주머니 사정에 맞춰 즐기는 문화의 정착이 필요하다"며 "가성비 좋은 와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와인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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