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투아렉, 티구안과 아우디 Q5 등 3개 차종 2617대가 리콜된다.
티구안과 Q5는 운전석과 조수석의 사이드 에어백 부품이 불량, 에어백이 터질 때 금속파편이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지적됐다. 지난해 1월 14일부터 같은 해 2월 4일까지 제작된 티구안 115대와 지난해 1월 13일부터 2월 3일까지 만들어진 Q5 29대가 리콜대상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폭스바겐 투아렉과 티구안의 경우 26일부터, 아우디 Q5의 경우 오는 29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도 6개사 48개 차종 약 5만대가 다카타 에어백과 관련해 리콜이 필요하며 이 가운데 3만8228대에 대해 현재 리콜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리콜된 차량은 1만9776대로 약 39%에 그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