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두산, SK워커힐면세점 자산 인수 마무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04-20 15:09


두산이 SK네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이 보유하고 있던 자산 인수를 마무리했다.

20일 두산에 따르면 인천 자유무역지대에 있는 1천818㎡ 규모의 통합물류창고 사용권과 면세사업 운영시스템·인터넷면세점 시스템 등 IT시스템 인수를 완료했다. 워커힐면세점의 재고 자산은 인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두산은 5월 중순 동대문 두타면세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품기획(MD), 영업, 물류, 마케팅 등 사업에 필요한 인력 채용을 대부분 완료했다.

두산 측은 "통합물류창고를 인수하면서 적재공간 셀, CCTV 카메라·모니터 등 창고 관련 집기, 비품까지 함께 인수해 창고 운영을 시작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또 "IT시스템은 두타면세점에 최적화시켜 현재 통합운영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인터넷면세점은 새롭게 단장했으며 국문 및 중문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면세점 개장에 맞춰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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