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공화국'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평균 수명은 얼마나 될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 평균 수명은 4~5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의 창업을 유치하고,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가맹본부가 5년도 채 안 돼 사라진다는 얘기다.
|
|
카페띠아모가 카페창업시장에서 인기몰이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매분기별로 새로운 메뉴를 론칭하고 있어서다. 올해 4월에는 봄 시즌을 맞아 '블러썸 스무디' 3종을 출시했다. 딸기 봉 블러썸, 카멜 바나나 블러썸, 피넛 스텔라 블러썸 등이다. 달콤함과 상큼한 과일 맛을 시원한 스무디에 녹여 여성뿐만 아니라 젊은층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
|
2008년 국내 최초로 18인치(46㎝) 대형피자를 개발한 피자헤븐은 8년 만에 유명 피자 브랜드와 어깨를 견주는 피자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유명 피자 프랜차이즈에서 사용하는 신선한 치즈와 육가공으로 피자를 만들면서도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는 것이 피자헤븐의 성공비결이다. 피자시장에서 오랫동안 쌓은 노하우도 이 브랜드의 장점이다. 권혁산 피자헤븐 용산점주는 "경제가 어렵고 불황이 길어질수록 실속형 창업 아이템이 인기를 얻을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뛰어난 맛, 저렴한 가격, 푸짐한 양으로 승부하는 피자헤븐은 실속형 대표 피자 브랜드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